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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십니까?
고창이라는 낯선 곳에 구경 왔다가 이곳 우리 집 마리재가 좋아서
보름 만에 심원면 사람이 된 주인장 정기분 입니다.
늘 제 이름처럼 기분 좋게 살고 싶어했는데 이렇게 기분좋은 집에서
다양하고 다채로운 만남의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삶을 허락하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.
여러분들도 이곳에서 기분 좋은 삶의향기를 만드어 가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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